바로 한류 전문 웹사이트 '숨피'입니다.
한류 소식을 영어와 스페인어로 제공하는데요.
해외에서 2천만 명이 매달 평균 7천 5백만 건의 페이지뷰를 기록할 정도로 '숨피'는 가장 신뢰할만한 한류 사이트로 꼽힙니다.
[엔지 밀스 / 숨피 팬]
"숨피에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케이팝과 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케이팝 뉴스와 가장 빠른 뉴스를 접할 수 있습니다." 숨피의 출발은 소박했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이민 2세 동포 수잔 강이 19년 전인 1998년 취미 삼아 한국 문화 관련 개인 홈페이지를 만든 게 출발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거대한 한류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면서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입성해 있습니다.
[수잔 강 / 숨피 창립자]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지만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해서 저와 사업 파트너는 원래 직업을 그만 두었습니다. 그 뒤로 실리콘밸리의 창업 대열에 서게 되었고 많은 투자자들을 만났습니다."
숨피의 권위는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숨피 어워즈에서 입증됩니다.
매년 방문자들의 투표를 통해 그 해 최고의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 등을 선정해 발표합니다.
숨피 어워즈는 해외 한류 팬들 사이의 인기 지수를 고스란히 반영합니다.
때문에 국내 엔터테인먼트업계도 결과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해에는 JYP가 숨피와 제휴해 글로벌 오디션을 열 정도가 됐습니다.
[수잔 강 / 숨피 창립자]
"저희는 사실만 나열하지도 않고 루머를 확산시키지도 않으며 팬의 관점에서 콘텐츠를 만들고 진정성을 추구합니다."
숨피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 드라마를 60개국 언어로 보여주는 글로벌 콘텐츠 회사 비키와 함께 하면서 또 다른 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진정성을 무기로 전 세계에 한류를 전파하는 일등 공신.
숨피의 내일이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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