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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한류 알리는 일동공신 '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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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 소식을 가장 빨리 접하는 곳.

바로 한류 전문 웹사이트 '숨피'입니다.

한류 소식을 영어와 스페인어로 제공하는데요.

해외에서 2천만 명이 매달 평균 7천 5백만 건의 페이지뷰를 기록할 정도로 '숨피'는 가장 신뢰할만한 한류 사이트로 꼽힙니다.

[엔지 밀스 / 숨피 팬]
"숨피에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케이팝과 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케이팝 뉴스와 가장 빠른 뉴스를 접할 수 있습니다." 숨피의 출발은 소박했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이민 2세 동포 수잔 강이 19년 전인 1998년 취미 삼아 한국 문화 관련 개인 홈페이지를 만든 게 출발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거대한 한류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면서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입성해 있습니다.

[수잔 강 / 숨피 창립자]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지만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해서 저와 사업 파트너는 원래 직업을 그만 두었습니다. 그 뒤로 실리콘밸리의 창업 대열에 서게 되었고 많은 투자자들을 만났습니다."

숨피의 권위는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숨피 어워즈에서 입증됩니다.

매년 방문자들의 투표를 통해 그 해 최고의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 등을 선정해 발표합니다.

숨피 어워즈는 해외 한류 팬들 사이의 인기 지수를 고스란히 반영합니다.

때문에 국내 엔터테인먼트업계도 결과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해에는 JYP가 숨피와 제휴해 글로벌 오디션을 열 정도가 됐습니다.

[수잔 강 / 숨피 창립자]
"저희는 사실만 나열하지도 않고 루머를 확산시키지도 않으며 팬의 관점에서 콘텐츠를 만들고 진정성을 추구합니다."

숨피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 드라마를 60개국 언어로 보여주는 글로벌 콘텐츠 회사 비키와 함께 하면서 또 다른 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진정성을 무기로 전 세계에 한류를 전파하는 일등 공신.

숨피의 내일이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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