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한동대학교는 오는 26일부터 3일 동안 교내에서 제37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인 인식 개선 행사 '함께 사는 세상'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학생지원팀과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동대 구성원에게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고취하고, 장애 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함께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행사 기간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이지선 교수의 장애인 인식 개선 특강 △장애 체험 △장애인을 위한 각종 단체, 동아리 부스 등이 마련된다.

오는 26일 오후 4시에는 오석관 405호에서 상담사회복지학부의 교수이자 '지선아 사랑해' 저자인 이지선 교수가 '함께 사는 세상: 장애인 편견 해소 및 인식 개선'이라는 제목으로 특강한다.

또한 행사 기간 학생회관에서 상시 운영되는 장애체험 부스에는 휠체어, 안대, 시각장애인용 지팡이, VR(가상현실) 상영기 등 장애 체험을 위한 물품을 대여한다. 이를 통해 시·청각장애, 지체장애, 발달장애 등을 경험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장애인을 위한 각종 단체, 동아리를 소개하는 부스 행사도 학생회관 앞에서 열린다. 이는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노력을 소개하기 위함으로 ▲향기내는 사람들 ▲수화동아리 소울(SOUL) ▲경북농아인협회 ▲경북시각장애인협회가 참여한다. 이 부스는 행사 기간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운영한다.

부스 체험 참여 후 모든 부스의 도장을 모은 참가자에게는 행사 마지막 날 추첨을 통해 장애인의 날 기념품 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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