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19일 KBS 대선후보 초청토론에서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과정에서 사전에 동의를 구한 것이냐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질문에 “국정원 통해 북이 어떤 태도 취할지 파악해봤다”라며 “해외 휴민트 정보망을 국정원이 많이 갖고 있다. 그래서 국정원 통해 북한 반응을 파악해봤다”라과 말했다.
아울러 문 후보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의사를 묻는 질문에 “북한이 6차핵실험 강행하고 중국이 제어 역할을 못하면 배치할 수 있다고 했다”고 답했다.
또 문 후보는 “전략적 신중한 태도가 필요하다”며 “다음 정부가 국내적 절차 정당성 거치면서 미국, 중국과 충분한 외교적 합의하면서 안보와 국익 지켜내는 합리적 결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남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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