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텐센트, 美 웰스파고 제치고 세계 시총 10위 올라

기업가치 315조원…10대 기업 중 6곳이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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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미국의 웰스파고를 제치고 세계 증시 시가총액 10위에 올라섰다. 텐센트는 중국의 인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위챗(WeChat)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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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홍콩증시에서 텐센트 주가는 1.6% 오르면서 시가총액 2790억달러(약 315조원)를 기록했다. 세계 시가총액 10대 기업 중 6곳이 IT기업이다. 애플, 알파벳(구글의 모회사),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IT기업들이 1~4위를 차지하고 있다.

텐센트는 '클래시 오브 클랜'의 제작사인 핀란드의 슈퍼셀, '리그오브레전드(LOL)' 제작사 라이엇게임즈 및 에픽게임즈 등을 인수하는 등 게임업체로도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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