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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스타트업과 손잡은 LG전자, 생활로봇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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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서강대 스타트업 '에스지로보틱스'와 MOU 체결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LG전자(066570)가 스타트업과 손잡고 생활로봇 사업을 발전시킬 방침이다.

LG전자는 30일 로봇 스타트업 ‘에스지로보틱스’와 서울시 마포구서강대 베르크만스 우정원에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택일 LG전자 컨버전스센터장(전무)과 류혜정 H&A스마트솔루션BD 담당, 공경철 에스지로보틱스 대표와 박종구 서강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올초 가정용 허브 로봇과 공항 안내 로봇 등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을 선보였다. 에스지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 분야 스타트업으로 서강대 기계공학과 교수인 공 대표가 이끌고 있다.

공 대표가 이끄는 에스지로보틱스는 지난해 10월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로봇올림픽 ‘사이배슬론’에 출전해 3위에 입상했다. 이 회사는 ‘사이배슬론’에서 장애인을 위한 보행 보조용 웨어러블 로봇인 ‘워크온(WalkOn)’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조 전무는 “LG전자가 보유한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역량을 ‘에스지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기술력과 결합할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기술을 협력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혜택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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