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스타트업 클러스터 '기업 지원 허브', 입주기업 모집

【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국토교통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은 31일부터 판교 창조경제밸리 내 스타트업 클러스터인 '기업 지원 허브'에 입주할 스타트업 약 200개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업 지원 허브는 창업자가 쉽게 도전하고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시세보다 약 20~60% 저렴하게 업무 공간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창업지원 클러스터다. 창업 컨설팅과 교육, 공용 테스트장비, 오픈 랩, 소프트웨어 등 창업 지원 기능과 시설을 제공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물을 짓고 창업 존, 혁신기술 존, ICT-문화융합 존, 교류·지원 존 등 테마별로 창업지원 관련 10개 센터가 약 300여 개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올해 8월 말부터 입주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입주 기업 모집은 정보 보호 클러스터, ICT-문화융합센터, 창업보육센터, 글로벌 스마트 창작터,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 등 5개 센터에서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예비창업 또는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 벤처기업이다. 5월 중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입주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8월 말부터 기업지원허브에 입주할 수 있다.

글로벌 사물인터넷 시험·인증센터, 인공지능 네트워크 랩, 콘텐츠 멀티유즈 랩 등은 별도 모집 없이 오픈 랩, 예약제 등을 통해 스타트업이나 1인 창작자 등이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센터별 입주 공고문과 기관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m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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