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는 이날 세미나에서 'VMware on Cloud Z(VM웨어 온 클라우드 제트)'를 발표하고,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하는 'VM웨어 기반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SK주식회사 C&C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소개했다.
고객은 'VM웨어 온 클라우드 제트'로 SK주식회사 C&C의 클라우드 서비스(퍼블릭 클라우드)와 자신들의 클라우드(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제트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VM웨어 라이선스를 매월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VM웨어 라이선스를 보유한 고객은 BYOL(Bring Your Own License) 옵션을 이용해 인프라 사용료만 내면 된다.
'VM웨어 온 클라우드 제트'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기존 운영관리 체계 및 프로세스 변경 없이 동일한 운영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SK와 IBM이 보유한 인공지능(AI)과 IoT 솔루션 확장이 가능하고, 사용량 기반의 월과금 방식과 글로벌 센터 간 네트워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총 소유비용(Total Cost of Ownership, TCO)을 최대 40% 이상 줄일 수 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VM웨어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핵심인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VM웨어의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용으로만 판매해 초기 구매 부담이 컸다.
또한, 퍼블릭 클라우드에는 적용되지 않아 기업들이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전문 업체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도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신현석 SK주식회사 C&C 클라우드 사업 본부장은 "SK주식회사 C&C를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VM웨어를 퍼블릭과 프라이빗 모두에서 어떠한 제한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Hybrid On Cloud Z'를 통해 국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열풍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IT조선 김남규 기자 nice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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