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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삼성전자, ‘음성인식’기술 탑재된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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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뉴스 김동규 기자] 삼성전자는 28일 서울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셰프컬렉션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개최해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된 '2017년형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를 소개했다. 2017년형 제품은 '혼드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격은 919ℓ 용량기준으로 1059만원이다.

이번 제품의 특징은 스마트 기능을 대거 탑재했는 것이다.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제어가 가능하다.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하면 별도의 화면 터치 없이 인터넷 검색, 쇼핑, 일정 관리, 라디오 실행 등 다양한 기능을 음성만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 식재료 보관부터 쇼핑까지 한번에 가능한 '푸드 매니지먼트', 가족간의 추억과 일정을 관리해주는 '패밀리 커뮤니케이션'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들을 제공한다.

가족 구성원 각자의 계정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개개인의 일정 관리가 가능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을 통해 홈 스크린을 각각의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꾸미는 기능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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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가 28일 2017년형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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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여개의 레시피들을 음성으로 검색할 수 있고, 요리에 필요한 재료들을 패밀리허브에 탑재된 이마트 애플리케이션과 4월 도입 예정인 삼성 페이를 통해 구매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또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없이 대형화면으로 스마트폰의 화면을 그대로 즐기는 '폰 미러링', 냉장고 도어 하단의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2개의 스피커를 통해 멜론, 벅스 등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 날씨, 미세먼지 농도, 주요 뉴스의 헤드라인을 알려주는 '모닝브리프' 기능도 탑재됐다.

여기에 더해 실시간 TV와 라디오를 제공하는 푹(POOQ) 서비스, 날씨나 최신 유행에 맞춰 최적의 레시피를 추천해주는 '이밥차' 등이 4월 업데이트 예정이다.

2017년형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는 미세정온기술을 풀메탈쿨링으로 보다 강화했다. 음식이 닿는 모든 공간을 메탈로 감싸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했으며 식재료 전문 보관실인 '수분케어채소실+', '셰프팬트리'까지 메탈쿨링을 적용했다.

액티브 쿨링 기능은 냉장고 문을 열 때 차가운 공기로 에어커튼을 만들어 외부의 공기가 섞이는 것을 막아 내부의 온도 상승을 50%로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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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 익스피리언스데이에 참가한 하루 작가, 허보리 작가, 임기학 셰프, 최현주 작가(왼쪽부터)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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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전자의 서비스 엔지니어가 구매 후 1년 내 1회 한정으로 제품 사용법과 활용법을 직접 방문하여 무상으로 안내해 준다. 패밀리허브 스크린 5년 무상 보증 혜택은 2017년까지 운영된다.

구성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상무)는 "세프컬렉션 패밀리허브는 냉장고 내부 온도편차를 최소화한 기술들이 강화됐고 음성인식과 같은 상당히 많은 IoT기술이 이 제품에 접목됐다"며 "주방 분위기를 조금 더 여유롭고 재밌게 만들어 품격을 끌어올리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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