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 탑승펫 시스템 추가...4월에는 공성전 까지

넷마블 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탑승펫을 추가했다.

탑승펫 시스템은 말, 곰 등 다양한 펫을 타고 다니는 콘텐츠다. 탑승펫의 경우 단순히 이동만을 위한 콘텐츠가 아닌 이용자의 능력치를 올려주고 전투의 전략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

탑승펫 전용 신규 패키지 상품도 판매한다. 신규 패키지 상품은 소환석 패키지, 펫 장비소환 패키지, 탑승펫 육성석 패키지 등이다.

소소한 업데이트도 적용했다. 2인 파티로 즐기는 소환석 던전(펫 소환)을 비롯해 아데나 던전에 매우 어려움 등이 추가됐다.

탑승펫을 도입한 레볼루션은 이제 본격적인 공성전 모드 도입에 들어간다. 공성전 모드는 4월 중 오픈될 예정으로 리니지 시리즈의 꽃이라고 불리는 핵심 콘텐츠다.

대규모 전투의 재미를 담은 공성전은 1개의 수성혈맹과 3개의 공성혈맹으로 진행되며, 공성전 전투의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방어탑, 함정 등 성의 방비를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대거 추가해 넣어 서비스한다.

성을 가진 '영주'가 되면 강력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상은 점령한 성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달라지며, 성을 차지한 혈맹에게는 특별한 상점인 '점령상점'이 오픈된다. 이용자들에게 '세금징수'도 가능하다. 영주 혈맹은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다이아를 일정 비율로 세금으로 징수하고, 거둔 세금은 혈맹원들에게 나눠줄 수 있다.

5월에는 모바일 다중접속(MMO)의 심화된 콘텐츠도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게임내에서 낚시가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연못, 호수 등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고, 물고기의 크기나 종류에 따라 랭킹을 겨룰 수 있다.

모든 클래스가 함께 사용하는 레어스킬을 비롯해 실시간 PvP '명예의 전장' 및 새로운 성장의 기회 'UR장비'를 추가해 다양한 게임의 재미를 선사한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