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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들이 25일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의 한 자매마을을 찾아가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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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길홍 기자]삼성전자가 자원봉사 프로그램 ‘더 나눔(The NANUM)’을 론칭하고 이달부터 임직원들의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더 나눔은 총 40개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구성된 삼성전자 DS부문(반도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개월 단위로 프로그램을 사전 홍보하고 임직원들의 참여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본인의 관심 분야나 재능에 맞춰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어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더 나눔은 임직원들이 회사 인근 지역 복지시설, 아동센터, 자매마을 등을 방문해 연중 상시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서 단위, 가족 단위 신청도 가능해 부서나 가족 간 화합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족 단위로 자매마을 과수를 분양받아 수확한 과일을 기부하는 과수나눔 프로그램은 접수 시작 후 몇 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부서원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팀 단위 프로그램은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된다.
올 한 해 동안 진행되는 더 나눔에는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 2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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