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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제주도, 35억 투입 아동·여성안전 사업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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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여성폭력피해자 보호 및 지원 등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사업에 35억원을 투입하는 계획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도가 추진할 사업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여성폭력피해자 보호 및 지원, 여성폭력 예방교육, 여성폭력 방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4개분야다.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사업으로는 마을 안전지킴이 운영과 여성 안전환경 개선을 위한 '올레, 올레, 안전올레' 사업과 23개 초등학교 안전 등하굣길을 위한 안전지도 제작, 여성안심 무인택배 시스템이 추진된다.

폭력피해자 보호지원사업으로는 여성폭력 피해자 상담소와 보호시설 운영을 지원하고, 폭력 피해 회복을 위한 의료비와 치료회복 프로그램, 입원중인 피해자의 간병비 등을 지원한다.

폭력예방 사업으로는 교육사각지대를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과 도민 성인권 교육, 학교 성인권 교육, 장애아동·청소년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한다.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는 제주지방경찰청과 1366제주센터, 상담소·보호시설 등과 함께 여성폭력이 발생할 때 경찰의 현장출동에 상담원이 동행해 신속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핫라인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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