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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우리도 화전놀이 한번 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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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놀이가 뭐예요?’

진달래 꽃이 피고, 나비가 날아다니는 삼월 삼짇날이면 진달래꽃을 따 쌀가루에 반죽하고, 솥뚜껑에 전을 부쳐 먹는 행사가 화전놀이다. 화전을 부쳐 먹으며 가족들과 친지, 친구들이 산수 좋은 곳에서 하루 여흥을 풀던 민속행사다.

호남사회연구회와 천년전주사랑모임이 다음달 2일 오후 1시 전통문화관 혼례마당에서‘차(茶)와 함께 즐기는 화전놀이’ 행사를 연다. 화전놀이를 재현해 전통문화를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멋과 맛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행사는 기념식, 화전대회, 들차회, 백일장대회(4행시), 화전·다례체험, 전통도예물레시연, 시상식 등이 열린다.

백일장은 일반시민, 관광객 및 다문화가정이 참여한다. 당일 오후 1시까지 현장접수를 한다. 시제 발표는 4행시 2개 시제이며, 으뜸상, 전통문화상, 화목상 등을 시상한다.

행사 백미인 화전대회는 20팀을 선착순 선정되는데 가족 팀으로 구성해야 한다. 참가팀은 진달래꽃 및 꾸미기 재료, 프라이팬, 휴대용가스렌지, 작품 출품용 접시 등 도구 일체 등을 준비해야 한다.

지급품은 찹쌀반죽과 설탕시럽, 식용유이며, 으뜸상, 전통문화상, 화목상, 장려상 등으로 시상하며, 마감은 30일까지다. 참가 팀원 중 1명 이상 반드시 한복을 입어야 하며, 전원 앞치마 착용해야 한다. 조부모, 부모, 자녀가 참여해 제출한 작품, 부모와 자녀가 참여해 제출한 작품, 다문화가정 가족이 참여해 제출한 작품은 특별히 우대한다.

<박용근 기자 yk2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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