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며 “일부 내륙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이들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10㎜다. 강원 산지와 경북북동 산지, 제주도 산지에는 1~3㎝ 수준의 눈도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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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4도, 낮 최고기온은 9~1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 영서, 세종 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전과 충남, 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바다의 물결도 서해 상과 동해 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에 나선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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