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첫 입법 안건인 '트럼프케어'에 표결이 시작되기 직전 표결을 전격적으로 철회했습니다.
설득 총력전에도 불구하고 집권 여당인 공화당 내 반대파 설득에 실패하면서 표결에서 과반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폴 라이언 미 하원의장은 백악관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에게 과반 지지 확보에 실패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공화당 의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표결 통과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결국 반대 의견을 되돌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표결 철회 이후에도 오바마케어는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해 법안을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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