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우조선해양 채권단이 2조9000억원의 신규자금지원과 3조원의 출자전환을 골자로 하는 경영정상화 방안을 내놓음. 사채권자들이 채무재조정에 합의하는 것을 전제로 한 조건부 지원임. 채무재조정 불발시 금융당국은 P플랜(사전회생계획제도)을 적용할 방침임. ▶바로가기
2. 대우조선이 4월 사채권자 집회를 열기로 하면서 3900억 회사채를 보유해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연금 의중에 이목이 집중됨. 현재 국민연금은 내부적으로 채무조정안에 대해 '사실상 반대' 입장인 것으로 알려짐. ▶바로가기
![]() |
23일 오후 공중에서 촬영한 전남 진도군 사고 해역에서 이뤄지는 세월호 인양 장면. 세월호와 잭킹바지선 간 간섭에 따른 문제를 해소해 수면 위 13m 인양을 목표로 신중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3. 참사 1073일 만에 세월호 선체가 수면 10m 위로 모습을 드러냄. 해수부는 소조기가 끝나는 24일까지 반잠수식 선박 위에 세월호 선체를 완전히 올릴 계획임.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달 5일께 인양작업이 완료될 전망임. ▶바로가기
4. 매일경제가 23일 세종연구소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안보보고서'를 발표함. 보고서는 "한국을 공격하면 북한도 공멸하게 된다는 공포의 균형을 심어줘야 한다"며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관련 족쇄를 풀어 핵 잠재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함. ▶바로가기
5. 안보보고서는 또한 북핵 저지를 위해 '그랜드 크로스 외교'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함. 북쪽으로는 러시아, 남쪽으로는 아세안과 호주, 서쪽으로는 인도로 외교 영역을 확장해 대북 외교의 지렛대를 늘려야 한다는 의미임. ▶바로가기
6. 국회 환노위가 23일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논의했지만 불발됨. 근로시간을 줄이되 '8시간 특별연장근로 허용'과 기업 규모별 순차적 도입 등의 대안이 일부 의원들의 반발로 포함되지 못했기 때문임. ▶바로가기
![]() |
23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추진방안 기자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이충우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7.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현장투표 자료 유출 논란을 일으키며 잡음을 일으킴. 특히 각 캠프가 선거 공정성을 문제 삼는 동시에 상대 캠프 유출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불신은 더욱 깊어지는 모양새임. 2012년 진흙탕 싸움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짐. ▶바로가기
8. 국회 기재위가 조세특례 제한법 일부 개정안을 의결함에 따라 청년 정규직 근로자 고용을 늘린 중소기업에 주는 세액공제 혜택이 1인당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두 배 인상됨.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중소·중견기업도 정규직 전환 1명당 500만~700만원의 세금을 환급받게 됨. ▶바로가기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