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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아반떼·람보르기니 등 22개 차종 1만2211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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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조향장치 불량·람보르기니 연료누출 적발

뉴스1

아반떼(AD)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News1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아반떼에선 조향장치 불량이, 람보르기니 차량에선 연료누출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적발됐다.

국토교통부는 Δ현대자동차 Δ기아자동차 Δ한국닛산 ΔBMW코리아 Δ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Δ다임러트럭코리아 Δ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화물·이륜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그랜저(IG)와 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K7(YG) 승용차는 브레이크 진공호스 제작결함으로 제동 시 제동력 저하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1월12일부터 3월1일까지 제작된 그랜저(IG) 4310대와 1월19일부터 3월6일까지 제작된 K7(YG) 2221대다.

현대차 아반떼(AD)와 아이오닉(AE), 기아차 니로(DE) 승용차는 전동식 스티어링(조향장치)의 불량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12월22일부터 올해 1월26일까지 제작된 아반떼(AD) 327대, 아이오닉(AE) 42대와 2016년 12월23일부터 올해 1월28일까지 제작된 니로(DE) 61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현대차와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할 수 있다.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알티마 승용차는 뒷문잠금장치 케이블 조립결함으로 뒷문이 잠기지 않아 열릴 경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리콜대상은 2015년 9월17일부터 2016년 10월6일까지 제작된 알티마 3121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한국닛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가 가능하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520d 등 12개 차종 승용차는 엔진의 구동력을 바퀴에 전달해주는 후방 프로펠러 샤프트의 제작결함으로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리콜대상은 2011년 1월29일부터 2011년 5월17일까지 제작된 520d 등 12개 차종 승용차 2066대다. 해당 소유자는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Aventador) 등 2개 차종은 연료누출 차단밸브의 제작결함으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1년 9월14일부터 2016년 4월21일까지 제작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등 2개 차종 38대다. 차량 소유자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람보르기니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가 가능하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테고 967 화물차는 접지배선의 제작결함으로 단선이 발생할 경우 전조등 등 전기장치가 작동되지 않거나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다.

리콜대상은 2015년 1월30일부터 같은해 8월12일까지 제작된 아테고967 화물차 18대이며 차량 소유자는 28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1290 슈퍼 듀크(SUPER DUKE) GT 이륜차는 연료호스의 제작결함으로 연료누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리콜대상은 2016년 5월2일부터 11월8일까지 제작된 1290 슈퍼 듀크 GT 이륜차 7대이며 해당 차량 소유자는 27일부터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가 가능하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h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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