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공직자 재산공개]대선주자 재산 1위, 예상대로 안철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심상정, 3억5000만원 최하위

아시아투데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23일 전남 여수시 여수을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당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허고운 기자 = 19대 대통령 선거 주자 중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압도적인 재산 1위를 차지했다.

23일 국회·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6년도 정기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안 전대표의 재산은 약 1195억5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안 전 대표의 재산은 본인 명의 안랩(186만주) 주가 하락으로 전년 보다 435억원이 하락했다. 안 전 대표는 국회의원 중에서는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1678억원), 김세연 바른정당 의원(1558억원)에 이어 3위로 집계됐다.

대선 주자 재산 2·3위는 바른정당의 두 주자가 차지했다. 유승민 의원의 재산은 48억3612만원, 남경필 경기지사는 40억2761만원으로 나타났다. 4위는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27억8684만원), 5위는 26억8572만원을 신고한 이재명 성남지사가 차지했다. 한국당 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25억5554만원, 같은 당의 김관용 경북지사는 15억3015만원을 신고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해보다 약6000만원이 늘어난 9억8100만원을 신고했다. 정의당의 대선주자인 심상정 대표는 3억5078만원을 신고해 대선 주자 중 재산이 가장 적었다.

20대 국회의원이거나 공직자가 아닌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이번 재산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문 전 대표는 지난해 3월 14억2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마찬가지로 재산공개 대상이 아닌 이인제 전 의원과 손학규 전 의원은 2015년말 기준 각각 17억2300만원, 2억860만원을 신고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 그 즉시 재산내역을 비롯해 생년, 직업, 학력, 경력 등이 선관위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선관위는 이번 19대 대선 후보자 등록을 4월 15~16일 받을 계획이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