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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아베 기부금 1천만 원 받았다"…日 비리사학이사장 '핵폭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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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부인 아키에 여사가 건넸다…"'입막음' 이메일도 보내"

가고이케 이사장 "국유지 헐값에 매우 놀랐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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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국유지 헐값 매입 문제로 현 정권의 발목을 잡고 있는 '논란의 주인공' 사학법인 이사장이 다시 한 번 아베 신조 총리에게 반격을 가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오사카 모리토모 학원의 가고이케 야스노리 이사장이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소환돼 아베 총리 부인인 아키에 여사에게서 100만엔, 1천 4만원을 기부받았다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가고이케 이사장은 2015년 9월 5일 학원 운영 유치원 원장실에서 단둘이 있을 때 아키에 여사가 '아베 신조로부터'라고 밝히며 돈 봉투를 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명예로운 일이어서 확실히 기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최근 문제가 확산하자 아키에 여사가 자신의 아내에게 "입막음으로도 보일 수 있는 이메일이 도착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가고이케 이사장의 증언에 대해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아베 총리도, 아키에 여사도 그런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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