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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부산남부署, 보이스피싱 예방한 부산은행 직원에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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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부산남부경찰서 김형철 서장(왼쪽)이 22일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부산은행 직원에게 감사장 수여하고 기념 촬영했다./제공=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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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영돌 기자 = 김형철 부산남부경찰서 서장은 22일 자녀납치를 빙자한 보이스피싱을 막은 BNK부산은행 메트로 자이지점 직원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23일 부산남부경찰서에 다르면 피해자는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딸을 납치하였으니, 돈을 송금하라’는 전화를 받고, 지난 21일 오전 10시경 해당 은행을 찾아 불안한 행동과 표정으로 ATM 기에서 현금 600만원 인출하고, 창구에서 추가로 현금 1000만원을 출금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은행직원들의 세심한 관심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보이스피싱 사례는 한꺼번에 하나의 은행에서 거액을 모두 찾을 경우, 은행 등의 의심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피해자에게 여러 은행에 분산해 현금을 인출케 한 사례로 은행직원들의 기지가 빛을 발했다.

김형철 서장은 “금융기관 직원들의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큰 힘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이 의심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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