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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다시 피는 꽃으로' 부산역광장서 세월호 3주시 추모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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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투데이 조영돌 기자 = 부산역 광장에서 다음 달 15일 세월호 사고 3주기 추모공연이 열린다.

부산 민예총, 세월호 부산대책위원회, 박근혜 정권 퇴진 부산운동본부는 이날 부산역 광장에서 ‘다시 피는 꽃으로’라는 주제로 세월호 사고 3주년 공연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사고 이후 7시간 동안 묘연했던 박 전 대통령의 행적에 빗대어 6시간의 사전 공연과 1시간의 본 공연 등 총 7시간으로 기획됐다.

부산 민예총은 1·2주기 공연이 세월호 참사의 슬픔을 표현했다면 이번 공연에서는 정부의 무능함과 어른의 미안함을 부각할 예정이다.

부산역 광장의 세월호 분향소 인근에서 열릴 사전 공연에서는 민예총 춤꾼들이 6시간 동안 릴레이 춤 공연을 펼친다.

오후 7시부터는 본 무대에서 1시간 동안 합창과 추모 시 낭독, 노래 공연 등이 이어진다.

부산 민예총은 부대행사로 나무 모양의 대형 조형물에 소원을 적은 등을 설치하는 퍼포먼스도 동시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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