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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합천군, 당뇨병 합병증 검사 바우처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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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눈·신장(콩팥)질환 검사 지원

아시아투데이

합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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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 합천군은 2017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합천군 관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눈·신장 합병증 검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을 비롯해, 비만·운동부족·식습관 등 생활습관과 관련성이 높으며, 당뇨병으로 인한 안(눈)질환은 자각증상이 없어 발생과 진행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으나 조기에 발견, 치료 시 약 90% 이상 예방이 가능하다.

지난해 보건소지원으로 안과 검사 60명, 신장(소변)검사 51명을 검사한 결과, 안질환의 경우 100% 합병증이 발견되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올해는 합천읍과 근거리 지역의 대상자를 위해 타 지역 병·의원도 사업에 참여했으며, 검사항목은 세극등현미경검사, 안압검사, 망막안저촬영, 굴절 및 조절검사, 미세단백뇨 검사로 구성됐다.

검사를 원하는 당뇨병 환자는 당뇨약 처방전과 신분증을 지참해 합천군보건소 통합건강증진실을 방문하여 등록·상담 후 쿠폰을 발급받고,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으면 된다.

군 보건 관계자는 “당뇨병은 합천군의 주요 사망원인 9위이며, 평소 철저한 관리가 절실하다”며 “합병증 검사를 한명이라도 더 받아 합병증으로의 진행을 예방함으로서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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