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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포스코에너지, 부산시와 신재생에너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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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3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 산업단지 지붕형태양광발전소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 서병수 부산시장, 김병추 부산경제진흥원장) /제공 = 포스코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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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원영 기자 = 포스코에너지는 23일 부산시청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김병추 부산경제진흥원장·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산업단지 지붕형태양광발전소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포스코에너지·부산시·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시 12개 산업단지 내 유휴 공장지붕을 활용한 대규모 태양광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태양광발전설비 확충을 위한 업무지원을 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은 수요조사 및 계약 체결, 포스코에너지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와 생산된 전기의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포스코에너지는 그 동안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축적된 사업개발 역량과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시 산업단지 입주자·부산경제진흥원 등 사업참여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선 포스코에너지는 사전 사업성 검토 과정을 거친 후 부산시 19개 산업단지 중 부산경제진흥원이 관리 중인 12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내년까지 50MW 규모의 지붕형태양광발전소를 추진하고, 추후 해상풍력, ESS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영역으로 검토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에너지가 부산시와 함께 추진하고자 하는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기 때문에 별도의 부지 확보나 민원문제 없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 할 수 있어, 향후 국내 태양광발전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포스코에너지가 가지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기여하는 한편, 부산시의 클린에너지 도시 조성정책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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