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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백석문화대, 김성녀 감독 '소리 이야기'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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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성녀 감독이 소리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백석문화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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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백석문화대학교 인문교육원이 23일 교내 예술대학동 콘서트홀에서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을 초청해 ‘소리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김성녀 감독은 한국연극협회 자랑스러운 연극인상,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했으며, 국립창극단의 활동은 물론 국악과 마당극 등 전통공연 부문에서 현장 중심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이날 강단에 오른 김 감독은 “현대사회 속에서 우리 고유의 음악, 정서가 조금씩 잊혀져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점점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 소리의 가치를 젊은이들이 알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특강 참석자 대분분이 20대라는 점을 감안해 학문적인 설명은 물론 무대 현장 체험담, 국악인이 되기까지 겪은 일들을 적절히 녹여내며 풍성한 강의를 진행했다.

외식산업학부 김서현 학생(21·여)은 “국악이나 마당극 등 우리나라 전통예술을 어렵고 지루하다고 여길게 아니라 자부심을 갖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우리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을 위해 늘 응원하는 마음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 진행되는 백석문화대학교의 인문학강좌 백석다빈치아카데미 4번째 특강에는 마포문화재단 손숙 이사장이 나서 ‘인문학과 문화예술인생’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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