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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해수부, 2020년까지 430억 투입 양포항 정비·보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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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상은 기자 (세종)=해양수산부는 23일 경북 포항 양포항에 올해부터 향후 5년간 430억 원을 투입, 방파제 등 어항시설을 정비·보강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양포항은 문어와 아귀의 주산지이자 가자미, 청어, 방어 등도 풍부하게 잡히는 지역 수산업의 중심지이다.

또한 요트계류장, 해상공연장, 광장·조경시설 등 다양한 해양레저 시설이 갖춰져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관광어항이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에 따른 태풍 횟수 증가 등으로 방파제 등 어항시설에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어 어항시설 안전성 강화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해수부는 양포항에 올해 6월부터 2022년까지 총공사비 430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방파제 보강, 소형어선 부두 신설 등 공사를 추진한다.

양영진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시설정비사업을 통해 어항에 드나드는 어선의 안전한 조업을 지원하고, 양포항이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지역의 중심어항으로 성장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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