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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알페신, 한국 탈모관리시장 공략..."마케팅 강화로 시장영향력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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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유민정 닥터볼프 한국 사업개발부 매니저가 2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인의 탈모관련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제공 =닥터볼프



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알페신은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카페인 샴푸의 효능을 한국소비자에게 알려나가겠다.”

한국시장에 공식 진출한 독일 탈모예방 샴푸 브랜드 알페신이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탈모시장 현황과 카페인 샴푸의 효능을 소개하는 등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섰다.

유민정 닥터볼프 한국 사업개발부 매니저는 “한국에서 인기가 있는 알페신C1 샴푸를 비롯한 알페신 남성 샴푸 라인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고, 오는 10월 40대 여성용 제품인 플란투어39를 국내에 출시·마케팅 활동에 본격 나설 예정”이라며 “스포츠카페인 샴푸 출시도 예정돼 있고, 내년에는 플란투어21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닥터볼프 제품은 남성용인 △알페신 카페인 샴푸 C1 △알페신 카페인 리퀴드 △알페신 더블 이펙트 카페인 샴푸 △알페신 스포츠 카페인 샴푸 CTX와 여성용 △플란투어39 △플란투어39 파이토(염색손상모발용) △플란투어39 파이토-카페인 토닉 △플란투어21 등이다.

닥터볼프는 향후 해외직구나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다양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알페신 제품에 대해 기준이 될 수 있는 가격전략과 판매채널 다변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롯데마트 뿐 아니라 드러그스토어 등으로 채널을 확대하고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그동안 알페신제품은 해외직구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었다. 독일 현지의 경우 유통사를 중간에 넣지 않는 판매방식으로 8000~9000원대의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고,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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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돌프 클랜크 독일 쿠르트 볼프 연구소장이 카페인 샴푸의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제공 = 닥터볼프



닥터볼프는 알페신 C1 샴푸의 권장소비자가격을 1만4000원으로 책정한 상태다. 이런 가격 편차와 관련해 유 메니저는 “각가의 채널들이 자체적인 할인 정책 등을 통해 책정되는 가격에 대해 컨트롤 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며 “가격 기준을 제시하고 향후 한국·싱가포르·홍콩·중국·태국 등 아시아 40개지역에서 통일되게 맞춰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베이 발표회에는 아돌프 클랜크 독일 쿠르트 볼프 연구소장이 카페인 샴푸의 효능과 함께 탈모원인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클랜크 박사는 “이른 나이부터 매일 카페인 샴푸를 사용하면 모발 활성을 지속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머리가 조금씩 빠지거나 유전적인 요인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페인은 모근이 영향을 공급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모발의 두께와 길이를 늘리는 효과를 낸다”며 “다만 카페인이 머리가 다 빠진 상황에서 새로운 모발이 자라는 것을 돕지는 않지만 탈모가 진행되기 전부터 장기간 올바르게 사용하면 모근을 강화시켜 유전 혹은 여러 요인으로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힘이 약해지는 것을 예방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닥터볼프가 지난해 닐슨 코리아에 의뢰해 조사한 데이터(25~45세 한국인 남성 801명)에 따르면 응답자 중 47%가 탈모를 경험했고, 이중 절반 이상이 30세 이전에 처음 탈모를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 치료를 받은 한국인의 43.5%는 20~30대였고, 20대 환자의 경우 2012년과 비교해 7.5%나 증가했다. 탈모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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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신 C1/제공 = 닥터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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