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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구미 7대륙 최고봉 원정대, 아시아-에베레스트 정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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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부터 극지법 등반방식으로 정상 재정복

아시아투데이

구미시 Yes Gumi 7대륙 최고봉 원정대가 아시아-에베레스트(8848m) 정상 도전을 위해 출정했다./제공=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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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아시아투데이 장욱환 기자 = 경북 구미시 예스구미 세계 7대륙 원정대가 세계 최고봉인 아시아 에베레스트 정상 도전을 위해 지난 22일 구미시체육회관 회의실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김유복 (사)대한산악연맹 경상북도 연맹 회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도내 시·군 산악연맹회장 및 산악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에베레스트 정상에 도전하는 구미 원정대 원정단장은 김영호 구미시산악연맹 회장을 비롯해 추진위원장 김연덕, 원정대장 최청돈, 등반대장 장헌무, 장비촬영기록 임정근, 식량회계 강경숙 등 6명이다.

이번 등정은 2015년 에베레스트 원정대가 세계 최고봉 등정의 도전을 했으나 예상치 않은 네팔의 지진으로 중단한 이후의 재도전이다.

원정대는 오는 24일부터 6월3일까지 70여 일간의 일정으로 극지법 등반방식으로 정상을 재정복할 계획이다.

김영호 원정단장은 “원정대는 물론 추진위원회 등 이번 아시아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등정에 만반의 채비를 했다”며 “원정대가 무사히 정상을 등정하고 돌아 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국내 최초 지자체 단일 ‘7년간 7대륙 최고봉 등정’이란 원대한 꿈을 43만 구미시민의 염원을 담아 구미산악인들이 앞장서 실현하고 있는데 대해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구미시와 구미시산악연맹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계획’을 세워 2012년 유럽-엘브루즈(5642m) 등정으로 여정을 시작했다.

올해 아시아-에베레스트(8848m) 재도전, 2018년 남극-빈슨메시프(4897m) 정상 도전을 끝으로 7년간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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