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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한콘진 '애니·캐릭터' 등 6개 분야에 올해 3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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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 지방자치단체 캐릭터의 모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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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올 한해 애니메이션·캐릭터·만화·스토리·음악·패션 등 6개 분야에 300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콘진은 올 한해 지원사업 추진방향을 소개하는 통합 설명회를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3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를 통해 콘텐츠진흥2본부가 담당하는 2017년도 분야별 지원사업 개요와 지원자격 및 절차, 일정 및 신청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

한콘진 콘텐츠진흥2본부가 올 한해 투입하게 될 분야별 지원사업 예산은 총 300억원 규모로 콘텐츠 창·제작부터 사업화, 해외진출 지원까지 '원스톱 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일부 사업에 한해 단계별 후속지원 및 가산점 제도를 신설해 가능성과 잠재력을 갖춘 우수 과제들이 지속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분야별 지원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만화는 총 19억원 규모로 Δ만화 연계 콘텐츠 제작지원 Δ만화 플랫폼 운영지원 등 '원소스 멀티유즈'(OSMU) 및 유통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지원이 이뤄진다.

애니메이션 분야는 Δ프리프로덕션(사전 제작) 지원 Δ단편 애니메이션 제작 및 활성화 지원 Δ국산 애니메이션 본편 제작지원 Δ우수 애니메이션 레벨업 제작지원 Δ뉴미디어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Δ국산 애니메이션 미디어 프로모션 지원 등 총 6개 부문에 126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캐릭터 분야는 Δ신규 캐릭터 개발지원 Δ우수 국산 캐릭터 상품개발 지원 Δ캐릭터 연계 콘텐츠 제작지원 등 총 3개 부문에 75억 여원이 투입되며, 창작·제작·OSMU로의 성공을 도모하는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스토리 분야는 Δ스토리 공모대전 Δ작가 데뷔프로그램 운영지원 Δ스토리 창작센터 운영 Δ스토리 맞춤형 사업화 지원 Δ국내외 유통 및 해외진출 지원 등 9개 부문에 65억원이 투입돼 창작부터 사업화, 해외진출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이 추진된다.

음악·패션 분야는 Δ대중음악 앨범 제작 및 프로모션 지원 Δ대중음악 공연 지원 사업 Δ창의 브랜드 육성 지원 사업 등 총 3개 부문에 총 15억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대중문화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해외 마케팅 지원으로 Δ수출콘텐츠 현지화 재제작지원 Δ해외 출원 등록 지원 Δ해외진출 전문가 상담 및 컨설팅 지원 Δ중국사업피해신고센터를 통한 피해접수 및 전문가 상담 지원 Δ수출마케팅플랫폼(welcon)을 통한 전 세계 30개국 권역별 콘텐츠시장정보 제공 및 온라인 비즈매칭 지원 등이 있다.

이현주 한콘진 콘텐츠진흥2본부장은 “만화·애니·캐릭터·스토리·음악·패션 6개 장르는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들어 갈 핵심 분야”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뛰어난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갖춘 우수 콘텐츠가 발굴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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