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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대전충남중기청, "대학·연구기관의 연구 장비를 내 것처럼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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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연구 장비 활용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

아시아투데이


대전/아시아투데이 이상선 기자 =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대학·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연구시설·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중소기업에서 공동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연구 장비공동활용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구 장비 부족으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164개 대학·연구기관에서 주사전자현미경(SEM) 등 9312대의 장비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대전·충남지역에는 공주대학교 등 21개 대학 및 연구기관이 1270대의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일 경우 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12월 29일까지 수시로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에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신청기업의 중소기업 여부를 확인하는 요건검토를 거쳐 장비활용의 적합성 등을 판단해 최종적으로 선정·승인한다.

올해 지원규모는 153억원으로, 중소기업은 대학·연구기관 등의 연구 장비를 활용할 경우, 장비이용 바우처(쿠폰)를 통해 장비이용료의 60~70%까지 최대 7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시희 대전·충남중소기업청 제품성능기술과장은 “고가 또는 개발에 꼭 필요한 연구 장비가 없어서 경쟁력 있는 기술 개발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이 정부의 이 같은 최적의 지원 사업을 적극 활용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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