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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 세월호 침몰 1073일째에서야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23일 오전 중국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 주변으로 세월호의 기름유출을 막기 위해 방제선들이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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