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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신고 위치표시 현장 신고 사진. /제공=구로경찰서 |
아시아투데이 이계풍 기자 = 서울 구로경찰서는 23일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된 3개 지역에 위급 상황 발생 시 신고자들이 쉽게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112신고 위치표시 안내판’ 설치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112신고 위치표시 안내판은 성폭력 범죄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신고자가 112에 전화해 안내판에 적힌 위치표시 번호를 알려주면, 신고자의 위치가 112종합상황실 지도에 표시돼 경찰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위치표시 안내판은 시인성이 좋도록 밝은 형광색을 사용해 어두운 밤에도 눈에 잘 띄게 제작됐다.
지난 20일 여성안심구역 3개 지역 가운데 외국인 밀집 지역인 가리봉동 6개소에 위치표시 안내판을 우선 설치했으며, 나머지 구로2동·구로3동은 올 2분기(4~6월)에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구로경찰서는 위치표시 안내판이 설치된(설치예정 2개소 포함) 여성안심구역에서 매주 청소년육성회 및 자율방범대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합동 순찰 등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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