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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서울역 인근 서계동 관광문화거점지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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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구역 6곳 지정, 복합개발 유도

논현동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도 통과

아시아투데이

서울 역세권지역에 있는 서계동 위치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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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서울역 역세권임에도 낙후됐던 서계동이 관광문화거점지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22일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계동 일대 정비안이 가결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안에 따르면 서울역과 공항철도 역세권에는 국립극단과 대한통운 부지 등 특별계획구역 6곳을 지정해 공연문화·호텔·업무·도심형주거 전략적 복합개발을 유도한다. 만리재로변 노후주택밀집지역에도 특별계획가능구역 2곳을 지정해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후 3년이내에 특별계획구역 지정을 제안할 수 있다.

또한 위원회는 국립극장 개발시 준주거를 기본으로 하고 구릉지에 공공기여를 하면 상업지역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주거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청파노인복지센터 일대에 주차장과 노인복지시설, 영유아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이 동시에 들어설 수 있도록 했다.

건축물 최대 개발규모는 간선가로변 2000㎡, 구릉지 일대 500∼1000㎡이하로 설정했다. 다만 올해 제정된 빈집 및 소규모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소규모 정비사업을 하도록 용산구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3000㎡까지 공동개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구릉지 일대 제한적 차량출입 불허구간에서는 공동개발하거나 권장용도를 지킬 경우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을 완화 적용해서 경관을 보호하고 보행자 중심 특색있는 가로가 형성되도록 한다.

한편 제5차 위원회에서는 9호선 신논현역 인근 리츠칼튼호텔 맞은편에 역세권 청년주택을 짓는 사업도 통과됐다.

지난 15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논현동 202-7번지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하는 용도지역 변경안이 가결된 것에 이어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도 결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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