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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부산시, 유휴 공장지붕 활용 태양광발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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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투데이 조영돌 기자 = 부산시가 클린에너지 도시 조성을 위해 산업단지 내 유휴 공장지붕을 활용하는 민간 주도의 대규모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포스코에너지 간에 업무협약을 체결해 산업단지 공장지붕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태양광발전설비 확충을 위한 업무지원, 부산경제진흥원은 산업단지관리기관으로서 수요조사 및 계약체결, 포스코에너지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와 생산된 전기의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공장주는 공장지붕을 발전사업자에게 임대해 임대료를 받고, 지붕을 임차한 포스코에너지는 공장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여 생산한 전기를 판매함으로써 모두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내 조성된 19개 산업단지 중 부산경제진흥원이 관리 중인 12개 산업단지를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2018년까지 50㎿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올해 4월부터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확보된 공장을 대상으로 기본설계-발전사업인·허가-태양광설비설치를 완료해 올해 안에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산 소재 태양광 관련 기업에게는 자재조달, 시공 등의 기회를 우선 부여하는 등 최근 어려워진 부산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부산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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