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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탄핵심판 주심' 강일원 재판관 배우자, 거액 주식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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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강일원 헌법재판관./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아시아투데이 허경준 기자 =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주심이었던 강일원 헌법재판관의 배우자가 10년 이상 보유하던 거액의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헌법재판소가 공개한 재판관별 재산변동 사항 공개 목록을 보면 강 재판관은 지난해 말 현재 배우자가 보유하던 삼성전자 주식 570주를 8억1927만원에 전량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 재판관의 배우자는 강 재판관이 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승진하면서 재산이 공개되기 시작한 2007년, 삼성전자 주식 680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공개 당시 시가는 4억1684만원 수준이었다.

2013~2014년 110주를 1억5000만원 안팎에 매도한 뒤 지난해 나머지를 8억여원에 처분했다. 강 재판관의 전체 재산은 26억3127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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