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LG상사, 석탄가격 상승으로 1분기 호실적 전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장진원 기자 = 23일 NH투자증권은 LG상사에 대해 “석탄가격 상승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상사의 1분기 실적 강세를 전망하며 석탄가격 레벨업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 39% 성장을 예상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처연가스합석석유(GTL) 프로젝트 개시 불확실성 해소와 시장 기대치가 높은 물류사업에 대한 성장성 둔화 우려가 해소되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LG상사의 올해 영업이익이 2427억원으로 39% 성장할 거라 전망했다. 석탄가격이 연초 이후 80달러 초반에서 안정화되어 있어, GAM석탄광 상업생산 개시(연 300만톤)와 함께 자원사업이 이익 증가분(686억원)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인프라사업의 GTL 프로젝트 금융조달 성공보수(4분기, 300억원 추정) 연내 유입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또한 물류사업(797억원, 7% y-y)이 한진해운 사태 영향 등 최악의 국면은 벗어났으나, 당분간 상대적으로 저마진인 육상운송 위주의 성장이 예상되어, 이익 성장에 대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고 있다. 다만 최근 연이은 창고매입 통해 W&D(Warehouse & Distribution)부문을 강화하고 있어 외형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