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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코스피마감]단기 급등에 '쉬어가자' 2160선 지켜내며 2168.3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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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장중 2160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이내 회복하며 방향성을 잡고 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46%(10.08포인트) 떨어진 2168.30으로 거래를 마치며 상승 하루만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마감된 미국 증시의 하락 영향에 2160선을 밑돌며 출발했다. 장중 1% 가까운 하락세를 보인 코스피 지수는 차익실현매물 증가에 따라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가 잦아들고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만회하며 2160선을 웃돌기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 외국인은 1019억원 가량을 순매도 하며 매도세로 돌아섰다. 기관도 1277억원을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83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3% 넘게 떨어졌으며 증권, 운수창고, 은행, 의료정밀, 기계, 비금속광물, 화학, 보험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통신업,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전기전자는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전날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삼성전자는 소폭 하락했으며 전날 급등세를 보였던 현대차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우,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등은 오름세로 마쳤다.

코스피 지수의 이날 약세는 최근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달 들어 코스피 지수는 2100선에서 2178선까지 상승하며 연중 최고가 행진중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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