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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삼성 페이' 인도에 12번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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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민수 기자 =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인도에서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액시스은행·주택개발은행·ICICI은행·인디아스테이트은행(SBI)·스탠다드차터드은행·아멕스·씨티 등 주요 7개 은행·카드사와 협력해 신용 카드 및 직불 카드 서비스를 삼성 페이로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 페이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외에도 인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현지 시장에 특화된 맞춤형 부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인도 소비자들은 현지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페이티엠(Paytm)’과 삼성 페이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 페이에 페이티엠 계정을 등록해 P2P송금과 QR·바코드 결제 등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추후 인도결제공사(NPC)에서 제공하는 UPI(Unified Payments Interface) 기반 P2P 송금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심 와르시 삼성전자 인도 법인 전무는 “인도는 기술에 대한 수용이 매우 빠른 시장이며, 화폐 개혁을 통해 디지털 결제가 크게 탄력을 받고 있다”면서 “삼성 페이를 통해 인도 소비자들에게 가장 스마트한 디지털 월렛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페이는 인도를 포함해 한국·미국·중국·스페인·호주·싱가포르·브라질·푸에르토리코·러시아·태국·말레이시아 등 12개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각 지역별 특색에 따라 교통 카드·멤버십·기프트 카드·ATM 등 시장 맞춤형 부가 서비스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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