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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펀드’ 순자산 1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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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자산운용은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펀드'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연초 이후 851억원이 유입된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펀드는 지난 21일 기준 순자산이 1011억원을 기록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9.32%, 지난 1년 수익률은 30.72%에 달한다.

이 펀드는 2015년 6월 설정된 상품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 세계 테크놀로지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다. 테크놀로지 기업 외에 소비재, 유통, 금융 등 기술의 변화와 진화의 혜택을 받는 기업들에도 투자한다.

테크놀로지섹터는 클라이우드컴퓨팅, 디지털광고, 전자상거래,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에 대한 수요 증가와 자가운전 자동차와 같은 새로운 분야의 개발로 계속해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들의 생산, 소비, 매출 및 경쟁 구조가 특정국가에 국한 되지않고 ‘글로벌화’되어 있어 효율적인 분산투자 방법을 제시하기도 한다.

닷컴 붕괴이후 긍정적인 전망과 혁신을 기반으로 한 지적 재산 및 현금흐름 증가 추세로 타섹터 대비 2배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매력도가 증가한 점도 테크놀로지 섹터 투자의장점으로꼽힌다.

이 펀드는 테크놀로지 기업 외에 소비재, 유통, 금융 등 기술의 변화와 진화의 혜택을 받는 기업들에도 투자한다.

권준 피델리티운용 대표이사는 "지난해 AI(인공지능)가 부각되면서 본격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해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의 개발과 관련 기술의 확대,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기대 등으로 테크놀로지 섹터의 잠재력이 재조명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 펀드는 대구은행,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IBK투자증권, 유안타증권, SK증권, SC은행, HMC투자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KB증권, KEB하나은행, 펀드온라인코리아, 하나금융투자, 한국씨티은행, 한국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달 23부터는 국민은행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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