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8 (화)

서울시 7·9급 공채시험 평균경쟁률 86.2 : 1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올해 서울시 7·9급 공무원 공채시험 평균 경쟁률이 86.2대 1을 기록했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지난 13~20일 2017년도 서울시 공채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613명 선발에 13만 9049명이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접수인원이 역대 2번째로 많았던 지난해(14만 7911명)보다 8862명 줄어든 것으로 경쟁률도 전년(87.6대 1)보다 소폭 감소한 86.2대 1로 나타났다. 예년과 달리 약무·간호·지적·운전 등 '경력경쟁직렬' 시험이 9월로 분리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모집단위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일반농업 9급이 2명 모집에 1330명이 지원해 665대1로 가장 치열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일반행정 9급은 815명을 선발하는데 8만 1393명이 몰려 9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응시자 연령별로는 20대가 8만 7510명(62.9%)으로 가장 많았다. 30대 4만 2748명(30.8%), 40대 6893명(5%), 10대 1147명(0.8%), 50대 751명(0.5%)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자가 56.4%인 7만 8364명으로 남자(6만 685명)보다 1만 7679명 많았다.

필기시험은 6월 24일 서울 시내 중·고등학교에서 시행된다. 구체적인 시험 장소는 6월 9일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 23일 발표하고, 10월 16∼27일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제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