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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우리은행, 시중은행 최초 한국영화 전문투자 펀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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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컴퍼니케이 한국영화투자펀드' 120억원 규모

한국영화에 4년간 600억원 투자 예정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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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우리은행이 벤처캐피탈과 손잡고 시중은행 최초로 한국영화 전문투자 펀드를 결성했다.

우리은행은 22일 벤처캐피탈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우리은행-컴퍼니케이 한국영화투자펀드'를 선보였다. 전체 펀드 규모는 약 120억원이다.

국내 주요 투자배급사인 CJ E&M과 NEW, SHOWBOX이 출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은행도 주요 투자자로 30억원을 출자한다.

한국영화투자펀드는 투자금을 회수하면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향후 4년간 약 100편의 한국영화에 총 600억원을 투자한다. 목표 수익률은 10% 이상이다. 메이저급 배급 영화에 대한 포트폴리오 투자로 개별 투자 리스크를 줄였다.

우리은행은 "이번 펀드를 통해 한국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안정적 투자 수익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k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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