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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LH 공공주택지구, '스마트 시티'로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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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방범·에너지 ICT 접목

동탄2,세종 등 4곳에 실증단지 추진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공공주택지구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시티로 더욱 살기 편해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주택지구에 ICT를 활용한 교통·방범·에너지·헬스케어·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자연친화적 기술과 ICT 기술을 융·복합해, 교통혼잡·범죄·에너지부족 등을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말한다.

LH는 도시개발 체계 정립과 ICT기술, 관련 제도 등 패키지형 해외수출모델 구축을 위해, 동탄2·세종·판교·평택고덕 등 4개 지구에 실증단지를 추진중이다. 지난해 12월 지정된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는 청년타운을 콘셉트로 하는 스마트 시티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스마트 서비스는 단지분야에 적용되는 스마트시티와 공동주택에 적용되는 스마트홈 서비스로 구분된다.

스마트시티 서비스는 기존 교통·방범 위주 도시정보서비스에 스마트 헬스케어, 환경(스마트 가로등), 문화(스마트 놀이터 등) 등 단지 개별특성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스마트홈 서비스는 방범·난방·가스제어 등 기존서비스 외 스마트폰 앱으로 조회 및 제어 가능한 IoT 기반 특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현태 LH 도시환경본부장은 “관련 법이 시행되는 올해 9월에 맞춰, 의무대상지구 뿐만 아니라 소규모 공공주택지구에도 스마트 시티를 전격 도입하겠다”며 “신성장동력인 스마트 시티 도입으로 도시경쟁력이 강화되고 입주민 삶은 더 안전해지고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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