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지구 시공업사인 두진건설, 원건설, 우미건설, 제일건설은 협약을 통해 충주 지역 건설업체를 공사에 적극 참여시키고 건설 자재와 장비, 인력도 지역 자원을 최대한 동원하기로 했다.
또 미술작품 설치 때 가급적 지역 작가의 작품을 활용하고, 아파트 소유권 보존등기 업무도 지역 법무사에 의뢰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충주시는 필요한 정보를 시공사에 제공하는 등 최대한 협력할 계획이다.
정소용 충주시 공동주택관리팀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업체가 호암지구 개발 사업에 많이 참여할 길이 열렸다"며 "건설 분야를 비롯해 전반적인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간 업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공을 나눠 맡는 호암택지 개발지구에는 아파트 8개 단지 5천780세대가 들어선다.
민간 업체가 시공하는 4개 단지가 오는 4월 우선 착공돼 2019년 준공될 예정이다.
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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