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우버 라이벌 그랩, 미얀마 운행 시작…35개도시로 확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우버 라이벌로 꼽히는 싱가포르 차량공유업체 그랩이 미얀마에서 주행을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랩은 2012년 말레이시아에서 사업을 시작했는데 이후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장해 현재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지의 35개 도시에서 차량 60만대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 소프트뱅크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시장 가치는 30억달러에 이른다.

우버의 시장가치는 680억달러로 추산되며 동남아시아 25개 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다. 우버와 그랩은 6억명의 인구를 자랑하는 동남아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알파벳의 구글과 싱가포르 국영 투자업체 테마섹홀딩스에 따르면 동남아 택시시장 규모는 2015년 25억달러에서 2025년 131억달러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