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시멘트 인수로 업계 1위로 올라섰고 이합집산이던 기존 시장 구조에서 탈피,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적인 업계 재편의 키를 쥐게 됐다는 점에서 주목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년간 몰탈 시장은 출혈 경쟁을 벌였으나 지난해 9월 단가를 10% 인상했다”면서 “몰탈사업부는 2016년 영업손실 91억 원에서 올해 200억 원의 흑자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익 훼손요인이 점차 해소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PBR는 0.4배에 불과해 잃을 것 없는 주가”라며 “2016년 말 순현금 1460억 원으로 가장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김희진 기자(heej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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