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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LG전자, 8년 만의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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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단비 기자 = KB증권은 22일 LG전자에 대해 2009년 2분기 이후 8년만에 최대 실적이 예상,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연결기준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5% 증가한 7811억원 (영업이익률 5.3%)으로 추정돼 2009년 2분기 이후 8년 만에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5290억원을 48%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2분기 영업이익도 에어컨, TV 성수기 영향으로 전년대비 41% 증가한 8215억원으로 추정돼 분기 최대 실적 달성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는 중남미, 중동지역 등으로 보급형 스마트 폰 (X, K 시리즈) 1분기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30% 증가하고 G6 초기 판매까지 양호하면서 MC (스마트폰) 사업부 1분기 영업적자가 전분기대비 4000억원 감소하면서 2분기 손익분기점에 근접하고 프리미엄 매출비중 확대(50%)와 OLED TV 출하증가로 원재료 가격상승을 상쇄하여 H&A (가전), HE (TV) 부문 1, 2분기 평균 영업이익률이 각각 10%, 7%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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