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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충북인이 대한민국 도약 선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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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우 충북도민회 회장, 69주년 정기총회서 당부

'자랑스러운 충북인' 이규택 본보 회장 사사 전달

충청일보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충북도민회 정기총회에서 '자랑스러운 충북인'에 선정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수 한국도자기㈜ 회장·이경실 ㈜대청산업개발 대표·이필우 충북도민회 회장·이규택 충청일보 회장·이상훈 전 국방부장관. /권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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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충북도민회 정기총회에서 '자랑스러운 충북인'에 선정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수 한국도자기㈜ 회장ㆍ이경실 ㈜대청산업개발 대표ㆍ이필우 충북도민회 회장ㆍ이규택 충청일보 회장ㆍ이상훈 전 국방부장관. /권보람기자
[서울=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재경충북도민들의 최대 친목 단체인 충북도민회(회장 이필우)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6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충북인이 대한민국의 도약을 선도하자"고 다짐했다.

이필우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충북은 교통의 요지이면서 천혜의 관광자원과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로 웅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중심지"라며 "애향심과 충북인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서로 돕고 화합하자"고 당부했다.

충북도민회는 이를 위해 올해 사업으로 △충북발전포럼 창립(9월) △고향 농ㆍ특산물 판매 및 홍보 행사(5ㆍ10월, 서울) △충북 기관ㆍ단체장 및 기업인 간담회(6월) △충북관광지 방문추진위원회 발족(4월) △도민회보 발간(3ㆍ9월) 등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2017년 자랑스러운 충북인'으로 이상훈 전 국방부장관, 김동수 한국도자기㈜회장, 이규택 충청일보 회장, 이경실 ㈜대청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아울러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와 이현재 정책위원장, 김용헌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 임호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육군대장),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 등에게 취임축하패도 수여했다.

특히 충청일보는 올해 창간 71주년을 맞아 지난해까지의 70년 역사를 정리해 발간한 사사(社史)를 충북도민회에 전달했다.

이규택 회장은 이 자리에서 "충청일보 사사는 단순히 회사의 역사가 아니라 광복 후 지금까지 70년간 질곡의 우리나라 현대사가 오롯이 담겨있다"며 "충청권 최고(最古) 신문사인 충청일보는 역사의 증인으로서 충북발전과 지역문화 창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충북도민회 정기총회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양희 충북도의회의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정운찬 전 국무총리, 남재준 전 국정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ㆍ오제세(청주 서원)ㆍ도종환(청주 흥덕) 의원과 충북이 고향인 수도권 지역구의 이인영ㆍ한정애 의원, 자유한국당 박덕흠ㆍ김진태ㆍ이혜훈ㆍ정용기 의원,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함께 했다.

1948년 창립돼 올해로 69주년을 맞는 충북도민회는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의 충북출신 출향인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사단법인 충북협회와 재단법인 충북협회장학회로 구성돼 있다.

산하에는 지역별향우회인 청주ㆍ충주ㆍ제천ㆍ괴산ㆍ보은 등 충북 11개 시ㆍ군 민회를 비롯해 집행, 의결, 자문을 담당하는 기구 및 동호회, 직능단체 등을 두고 있다.

김홍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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