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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보은군 국가안전대진단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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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분야 32종 609곳 대상

512건 완료… 진행률 84%

[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 충북 보은군이 지난달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일정으로 시행 중인 국가안전대진단이 순항 중으로 나타났다.

보은군 내 국가안전대진단 대상 시설은 교량, 상ㆍ하수도, 농업용 저수지 등 6개 분야 32종 609개다.

군은 지난 14일 기준 현재 민ㆍ관 합동 점검 66곳, 자체 점검 441곳, 전문기관 점검 5곳 등 총 512건을 점검 완료해 84%의 진행률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의 2017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상황 보고회를 지난 17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해당 부서 실ㆍ과ㆍ소ㆍ단장과 함께 열고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의 내실을 다시 한 번 다졌다.

군은 앞으로 잔여 시설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시정 조치하는 한편,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 발견 시 보수ㆍ보강 등 긴급안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재난 예방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경우 안전 진단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을 의뢰, 2017 국가안전대진단 업무를 원활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진단 추진 기간 중 안전신문고 홍보를 강화, 군민들의 생활 속 안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며 "최근 지진이 수 차례 발생함에 따라 시설물 내진 설계 대책 마련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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