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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청양 '귀농불패' 일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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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기 귀농·귀촌학교 개강

지원책 소개·현장견학 등 운영

[청양=충청일보 이용현기자] 충남 청양군은 21일 칠갑산자연휴양림에서 예비 귀농ㆍ귀촌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기 귀농ㆍ귀촌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서울, 경기, 인천, 대전 등 수도권에서 지원한 32명과 최근 전입한 20여명 등 50여명의 신청자 중에서 대상자 30명을 선발해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청양군 농업정책방향 및 귀농ㆍ귀촌 지원정책 소개, 농업정책자금 활용 요령, 2030 신규 창업농 젊은 핵심인력 조기정착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친환경 구기자, 청양 고추, 맥문동, 시설토마토 재배 실기 및 현장견학, 귀농 선배와의 즉문 즉답 등 체험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이석화 군수는 '귀농ㆍ귀촌은 환상이 아니다'라는 주제로 부자농촌 만들기를 위한 초보 귀농인 역할에 대해 당부사항을 설명했다.

청양을 귀농ㆍ귀촌 지역으로 선택한 이유 중 수도권과 가까운 유리한 지리적 여건과 청정 자연, 환경이 42%로 1위이며, 청양군의 귀농정책에 의해 청양을 선택하는 귀농인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앞으로 군 농업기술센터는 1년에 1회만 하던 귀농ㆍ귀촌학교를 귀농ㆍ귀촌인 증가추세에 발맞춰 올해부터는 하반기 추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청양군 귀농ㆍ귀촌학교는 지난 2009년도부터 2016년까지 1기에서 8기까지 운영돼 215명이 수료하고 100여명이 청양에서 정착해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다.

귀농ㆍ귀촌학교에 관한 사항은 청양군 귀농ㆍ귀촌지원센터(940-4740∼3)로 문의하거나, 청양군귀농ㆍ귀촌홈페이지(return.cheong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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