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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인천시, '제10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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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21일 길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박판순 보건복지국장, 이근 가천대길병원 병원장 및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암 예방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암 관리사업 유공자(근정포장 1명, 보건복지부장관 1명)에 대한 포상과 함께, 암 예방ㆍ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 예방사업 확대와 건강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인천지역암센터와 암환자의 작품, 홍보패널 전시, 거리캠페인, 암환우 자조모임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관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해 선발한 38명의 암 예방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앞으로 암 예방 홍보캠페인, 재가암환자 가정을 방문하여 말벗이나 일손 돕기 활동 등을 통해 암 예방 생활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인천시는 암으로 인한 질병부담을 완화하고, 효과적인 암 예방 및 치료관리가 이뤄지도록 암검진, 암환자 의료비 지원, 재가 암환자 관리, 지역암센터운영 등 암 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이하의 20~69세 406,723명을 대상으로 검진연령별로 5대 암 검진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도서지역 주민들의 원활한 검진 지원을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가 운영하는 특수검진차량의 도서지역 방문에 따른 도선료도 지원한다.

아울러, 5대 암 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은 취약계층 성인암환자 및 소아암환자에게 28억원의 예산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

가정에서 암과 투병중인 환자가정을 방문하여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및 간호에 필요한 간호용품 등을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연계로 환가 간호 등에 따르는 경제적ㆍ심리적 부담 감소와 삶의 질 증대를 위 한 시책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암 예방수칙 10개 항목을 적극 홍보해 암이 예방 가능한 질환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암 예방과 조기 치료를 위해서는 암 검진은 미루지 말고, 금연, 절주, 음식 짜지 않게 먹기, 탄 음식 먹지 않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면서, "암은 환자는 물론 가족까지 커다란 정신적 고통과 함께 사회ㆍ경제적으로도 많은 손실을 주는 질환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암 예방관리 정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이 암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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