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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원스텝' 산다라박…"색청 표현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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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산다라박이 영화 '원스텝'의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전했다.

2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원스텝'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산다라박은 "처음에 음악영화라는 점 하나만으로도 큰 고민 없이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색청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캐릭터이다 보니까 어려운 점이 많았다. 감독님과 얘기하면서 어떤 식으로 표현할까 고민이 많았다. 음악을 해왔다 보니까 편하게 다가왔던 것이 사실이지만, 결과적으로 두 배를 열심히 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원스텝'은 소리를 색으로 인지하는 '색청'이라는 증상을 앓고 있는 기억을 잃은 여주인공 시현(산다라박 분)과 삶의 전부였던 작곡을 할 수 없는 지일(한재석 분)이 음악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뮤직 드라마로 오는 4월 6일 개봉한다.

jin@munhwaen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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