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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3만발 불꽃쇼 ‘대역사’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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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내달 3일 개장

경향신문

롯데월드타워 불꽃쇼 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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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문을 여는 롯데월드타워가 3만여발의 불꽃으로 공식 개장을 알린다.

롯데물산은 공식 개장일 전야인 4월2일 오후 9시부터 11분간 3만여발의 불꽃을 쏘아올리는 불꽃 쇼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재즈와 팝 등 총 8곡의 음악에 맞춰 진행되는 이날 불꽃 축제는 서울 시내, 타워 조망이 가능한 지역에서 약 100만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전망된다.

불꽃 축제 추진 배경과 관련, 신동빈 롯데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보탬이 되고 국민들이 희망찬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도록 화합의 불꽃을 올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는 롯데그룹이 총 4조2000억원을 들여 완성한 123층 높이의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으로, 1987년 사업지 선정 이후 2010년 착공 등 완공까지 30년이 걸린 그룹의 숙원 사업이었다. 다음달 3일 공식 개장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는 주요 시설은 초고층 전망대 ‘서울 스카이’와 최고급 호텔 ‘시그니엘 서울’이다. 118층부터 123층까지 총 9개 층으로 구성된 ‘서울 스카이’는 국내 최고, 세계 3위 높이의 전망대로 지상 500m 높이에서 서울 전경을 360도 조망할 수 있다. 최고급 호텔을 표방하고 문을 여는 ‘시그니엘 서울’은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스테이’와 ‘스테이’ 요리를 기본으로 하는 룸서비스와 연회 메뉴 등이 특징으로, 가장 비싼 로열 스위트룸의 경우 1박 숙박료가 2000만원(세금, 봉사료 제외)에 달한다.

<이호준 기자 hj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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